품격이 살아있는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입니다.
안녕하세요 403호 거주하는 최정미 산모 남편입니다.
이번에 둘째를 출산하여 첫째때와 마찬가지로 프라우디에 오게되었습니다.
회사일때문에 와이프보다 프라우디를 속속히 알지는 못하지만
남편 입장에서, 방문객 입장에서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첫째 때에는 정말 프라우디가 새로운 건물에 새로운 시설을 느꼈었는데,
이번에 다시오니 원숙함이 느껴지더군요.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려고하는데 전에는 카드를 대야만 문이 열려서
가뜩이나 좁고 내리막인 길에서 카드 대기가 익숙해지지않으면 들어가기가 꽤나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카드를 안대도 괜찮더군요.
처음 짐을 들고 조리원으로 들어오니 배식담당(?) 하시는 분께서
'몸이 불편하면 식사를 가져다주니 꺼리지말고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속으로 생각하길, 계속 편하고자하는게 인간본성인데 저렇게 말씀하시는걸보니 여기 더 괜찮아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와이프는 새벽에 젖을 물리고 아침에 졸려서 못일어날때면 식사를 배달(?)해서 먹고있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도 있긴합니다.
첫째를 낳았던 5년전에는 스마트폰이니 무선인터넷이니하는게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시대가 변하여 어딜가든 와이파이가 잡히는데 프라우디는 없더군요;
남편이 좀 심심합니다.
그래도 프라우디는 항상 웃어주시는 보모(?; 뭐라고 부르나요;;) 분들과 친절한 서비스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하고자하면 산모가 손하나 까딱 안할수도 있을것같습니다.
요즘 조리원 개선을 위해서 설문조사를 하시는것같은데,
한단계 더 나아진 프라우디 조리원이 되어서 번창하였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