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우디 최고~

 

우리 아가 낳은지도 벌써 반년이 지났네요, 이제 7개월 접어들거든요 ㅋㅋ

오랜만에 조리원에서 찍은 사진 보면서 조리원 시절을 떠올려봅니다~

그때 사진 보니 우리 아가 정말 작았네요 지금도 아간데 그땐 더 아가 같아요

 

불면 날아갈까 만지면 부서질까 너무너무 조심스럽던 신생아시절

프라우디에서 많은 걸 배웠네요

첫째 아가라 아는게 별로 없었거든요

태교에만 신경쓴다고 정작 낳고 나서는 어떻게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쉬즈메디에서 퇴원하는날 미리오셔서 아가도 챙겨주시고

바로 옆 건물이라 걸어가도 되는 거리를 차로 데려다 주시더라구요, 그것도 외제차로 ㅋㅋㅋ

짐도 다 챙겨주시고 처음부터 불편함 없게 하나하나 신경써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도착하자마자 짐 정리하고 같은날 들어온 동기?랑 조리원 설명 다시한번 듣고 밥먹으러 갔죠~

 

뷔페식인데 맨날 맨날 샐러드도 나오고, 식사 메뉴가 너무 좋았어요 , 하루 두번 간식도 꼬박꼬박

직접 만들어주시는 요거트 진짜 짱이엇어요 ㅋㅋ 어떻게 만드는지 배워가시는 분도 있다던데

전 못 물어봣네요 ㅋㅋ 식당가기 힘든날은 전화하면 가져다 주시기도 한답니다.

토욜 저녁엔 남퍈과 함께하는 식사 시간도 있어요 ㅋㅋㅋ

조리원 퇴원하고 나서 거기 음식들이 너무 그리웠어요

 

젤 맘에 들었던거 모유수유교육이였어요,

첫날 젤 처음 받은 교육이 모유수유였거든요

수유자세부터 마사지까지 정말 유익했습니다.

들어간날 저녁부터 젖이 불어서 겨드랑이까지 붓고 너무 아팟는데

그냥 복도 지나가면서도 친절히 봐주시고 마사지해주시고 진짜 고맙더라구요 ㅋㅋ

모유수유 교육뿐만이 아니라

속싸개싸는거부터해서 기저귀가는법 목욕시키는법까지

진짜 하나에서 열까지 다 배워갔어요 ㅋㅋㅋ

 

무엇보다도 제가 가장 인상깊었던건

신생아들을 하루 한번 소아과에서 와서 진찰을 해준다는거였어요

저희 아가가 신생아 황달로 아주대병원에 입원까지 했었거든요 ㅠㅠ

소아과에서 미리미리 진찰을 안해주셔써더라면 알지도 못했을거예요 ㅠㅠ

지금 보니 그때 찍은 아가 사진들보면 좀 노랗기도한데 그땐 뭘 알기나햇나요 초보엄마가 ㅋㅋ

첨에 황달기가 좀 있다고 했는데 아직은 정상수치라 지켜봐야한다고해서 별 걱정을 안했어요

그런데 이틀만에 수치가 확 올라가서 소아과에 가서 상담받아보니 입원하는게 좋을꺼 같다고해서

바로 아주대병원으로 입원시켰답니다.

그떈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혼자서 얼마나 울었던지.. ㅠ

그래도 조리원 선생님들이 맘 추스려주시고 걱정하지말라면서 아주 쉽게 낫는거라고 힘을 주시더라구요

아가 속싸개서 부터 우유까지 가방도 꼼꼼히 챙겨주셔서 전 병원가서 편하게 입원 시켰답니다.

인큐베이터에서 아가한테 광선쬐어 주는게 치료 하는 방법이더라구요

다행히 하루만에 퇴원은 햇답니다.

 

그래도 수치가 아직은 조금 높은편이라 조리원에서도 광선치료했어요

아주대병원이랑 똑 같더라구요

정말 안심이 되었답니다. 아픈아가랑 특별히 신겨써주시는 모습

걱정하는 엄마도 매번 찾아와 위로해주시고 식사도 방으로 알아서 따로 다 챙겨주시더라구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프라우디 산후조리원,

엄마와 아가 작은것 하나부터 세심히 돌봐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엄마가 되는 첫걸음 프라우디 산후조리원에서 시작하세요~